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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빙 금리, 현금서비스와 똑같아...하나카드 26.9%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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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빙 금리, 현금서비스와 똑같아...하나카드 26.9% 최고
롯데카드 25.3% 2위...우리카드 21.9% 가장 낮아
  • 이보라 기자 lbr00@csnews.co.kr
  • 승인 2017.03.22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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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대금 연체 없이 신용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리볼빙(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 서비스의 최고 금리가 26.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볼빙 서비스는 카드 사용액의 최소결제비율만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차후에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카드대금 연체로 인해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편리한 제도지만 결제 대금에 높은 수수료가 부과돼 이용 전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업계 카드사 7곳 중의 일시불 리볼빙 수수료율은 5.4~26.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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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하나카드(대표 정수진)의 일시불 리볼빙과 현금서비스 리볼빙 최고금리가 모두 26.9%로 가장 높았다. 롯데카드(대표 김창권)가 25.3%로 뒤를 이었다.

삼성카드(대표 원기찬), 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24.9%,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24.5%, KB국민카드(대표 윤웅원)24.4%로  24%대를 나타냈다. 반면 우리카드(대표 유구현)는 21.9%로 하나카드보다 5%포인트 낮았다.

현금서비스 리볼빙의 최고금리는 하나카드에 이어 현대카드가 26.5%, 롯데카드 26.49%, 삼성카드, 우리카드 , KB국민카드 26.4%, 신한카드가 25.9%를 적용했다.

이는 현금서비스가 6.1~26.9%, 카드론이 5.9~25.9%를 받고 있는 것과 비교해봐도 별 차이가 없다.

이와 관련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자율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카드사에 소속된 고객의 신용등급이 몇 등급이 제일 많은가와 그에 따라 어떻게 이자율을 배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1등급한테 5%를 받는다고 했을 경우라도 소속된 회원 중 1등급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

결제성 리볼빙의 경우 대부분 10~20%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 이 금리대를 적용받고 있는 회원분포현황을 보면 하나카드가 93.16%, 우리카드가 88%, 국민카드가 72.54%, 신한카드가 71.36%, 삼성카드가 67.65%, 롯데카드가 66.1%, 현대카드가 65.47%를 나타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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