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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랜저, 기아 K7 등 22개 차종 1만2천211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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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랜저, 기아 K7 등 22개 차종 1만2천211대 리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3.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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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닛산,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의 22개 차종 1만2천21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의 그랜저(IG)와 기아차의 K7(YG)에서는 브레이크 진공호스 제작결함으로 제동 시 제동력 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해 1월 12일부터 2017년 3월 1일까지 제작된 그랜저(IG) 4천310대와 1월 19일부터 2017년 3월 6일까지 제작된 K7(YG) 2천221대다.

또한 아반떼(AD)와 아이오닉(AE), 기아차 니로(DE)에서도 전동식 스티어링(조향장치) 모터 커넥터 제조불량으로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2016년 12월 22일부터 2017년 1월 26일까지 제작된 아반떼(AD) 327대, 아이오닉(AE) 42대 및 2016년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제작된 니로(DE) 61대가 리콜된다.

한국닛산 알티마는 뒷문잠금장치 케이블 조립결함으로 뒷문이 잠기지 않아 열릴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9월 17일부터 2016년 10월 6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3천121대다.

BMW코리아 520d 등 12개 차종에서는 엔진에서 발생된 구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해주는 후방 프로펠러 샤프트 연결 리벳의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1월 29일부터 2011년 5월 17일까지 제작된 520d 등 12개 차종 2천66대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 2개 차종에서는 연료누출 차단밸브의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출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2011년 9월 14일부터 2016년 4월 21일까지 제작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 2개 차종 38대가 리콜된다.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아테고 967 화물차는 접지배선연결단자의 제작결함으로 단선이 발생할 경우 전조등 등 전기장치가 작동되지 않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월 30일부터 2015년 8월 12일까지 제작된 아테고 967 화물자동차 18대이다.

이밖에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1290 SUPER DUKE GT 오토바이는 연료호스의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출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5월 2일부터 2016년 11월 8일까지 제작된 1290 SUPER DUKE GT 7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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