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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마득락 사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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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마득락 사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 철회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7.03.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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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4일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조웅기 사장, 사외이사로 권태균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각각 선임했으며 홍성일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최현만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늘어난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전략적 투자자와 함께 인공지능, 모바일 네트워크, 바이오, 무인자동차, 신에너지 등 4차 산업 분야에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라며 "초대형 IB로서 발행어음, IMA 등 다각도의 사업을 검토 및 전개함으로써 국내 최대 IB를 넘어 글로벌 IB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수석부회장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8조원의 연금자산 규모를 올해 10조 원 이상으로 성장시켜 한국 금융시장의 최대성장 산업인 연금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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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주주총회에서 미래에셋대우는 2016년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50원과 우선주 55원 등 총 259억 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번 주총에서 예정됐던 마득락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회사의 내부적인 사정으로 철회했다. 일부 사외이사의 사임으로 지배구조법상 사외이사 과반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자 각 이사(후보)간 논의를 거쳐 마득락 사장이 사내이사 후보자 자격을 사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마 사장이 등기이사에 대한 후보 추천을 사임했을 뿐 현재 WM관련 사장을 맡고 있는 사내 직책 및 업무에는 변화가 없다고 미래에셋대우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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