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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만트럭코리아 “국내 입지 강화할 것”…용인 본사 사옥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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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만트럭코리아 “국내 입지 강화할 것”…용인 본사 사옥 신축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3.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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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가 본사 사옥을 신축하고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그간 견고한 매출 성장세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충으로 외연을 확장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향후 본사를 질적 성장을 이끌 새로운 전략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2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한 본사 사옥에서 본사 개소식을 진행하고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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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막스 버거 사장은 “본사 건립은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 및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의 일환”이라며 “향후 본사를 질적 성장을 이끌 새로운 전략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국내 만트럭 고객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외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을 탄탄히 다지겠다”며 “한국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수입 상용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 본사는 8천156㎡(약 2천500평) 부지에 연면적 5천600㎡(약 1천700평) 규모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에는 12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직영 정비사업소를 비롯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휴게공간, 임직원 사무실 등이 자리한다.

◆ 한국, 7대 핵심 전략시장 중 하나...한층 높아진 국내 상용차 시장 위상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총 1천545대의 판매고를 기록, 전년 대비 36% 성장하며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450% 이상 성장한 것이다. 이에 만트럭버스그룹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만트럭버스그룹의 하인즈-유르겐 러프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회장은 “한국이 7대 핵심 전략시장 중 하나인 만큼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조성된 용인 사옥은 인프라 강화를 통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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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트럭버스그룹 하인즈-유르겐 러프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회장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올 한 해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전국 규모의 통합 서비스 인프라 확충 및 체계적인 관리로 고품질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인천, 순천, 포항 등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 또는 확장 이전하며 전국 규모의 서비스 기반을 다졌다. 올해에만 현재까지 용인, 제주, 김해에 신규 서비스센터 설립을 완료했으며, 연내 부산, 전주 등지에 서비스센터 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엔 대규모 PDI센터를 평택으로 확장, 이전한다. 특히 PDI센터 내에 MAN 트레이닝센터를 개설,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영업 및 서비스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대 고객 서비스 체질 개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달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모터쇼를 통해 유럽형 프리미엄 도심버스인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를 포함한 4종의 아시아 프리미어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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