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는 8번째 신규 라인업인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클리오는 전 세계에 1천300만대 이상이 팔린 모델로 이미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이번에 선보이는 클리오는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르노삼성 박동훈 사장은 “소비자들의 숨겨진 욕구와 필요를 채워온 르노삼성차의 길은 결국 새로운 기준이 됐다”며 “잠재된 소형차 시장의 수요 역시 클리오의 사랑스런 디자인과 감성으로 촉발되고 새로운 유행으로 번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서울모터쇼에서는 클리오 외에도 SM6, QM6, QM3, 트위지를 비롯해서 SM7, SM5, SM3, SM3 Z.E. 등 르노삼성의 모든 라인업이 전시된다. 이 중 트위지는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자동차업계 관계자와 튜닝 업체들로부터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트위지는 민첩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극대화한 새로운 개념의 1~2인용 초소형 전기차다. 무엇보다 별도 충전기가 필요 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세시간 남짓 충전해 최대 100km를 달릴 수 있고 조작이 간단한 게 최대 장점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트위지는 각종 편의 장치와 창문, 소형 물류용 개조품 등 용품 개발과 판매에 뛰어들려는 애프터 마켓 업체들에게 출시 전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직원들이 직접 차량 특장점을 소개해주는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여기에 S-Link, 멀티센스, 4WD, ANC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테크 존과 어린이 대상 도슨트 프로그램, 댄스 공연, BMX 퍼포먼스 등의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