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대표 최양하)은 30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그룹인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국내 브랜드 가치평가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3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5년 첫 TOP50에 진입한 후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하며 30위권에 진입했다. 한샘 브랜드 가치는 4천98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19억 원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한샘은 1970년 부엌가구를 시작으로, 가정용 가구(인테리어 가구), 건자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한샘 측은 플래그숍, 리하우스, 키친앤바스 등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브랜드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1위는 브랜드 가치평가 50조7천865억원의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기아차, 네이버, SK텔레콤이 뒤를 이었다. 롯데케미칼과 에쓰오일, 효성 등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TOP50에 새롭게 진입했다.

한샘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평가지표이며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기도 하다"며 "한샘은 앞으로도 국내 가구시장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외무대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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