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서면 롯데백화점이 청년 창업 지원 공간으로 거듭난다.
롯데백화점은 14일 부산광역시와 ‘청년일자리허브 Y+센터’의 20년 무산 사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허브 Y+센터’는 롯데백화점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면 롯데백화점 별관에 증축키로 한 창업지원센터다.
총 2개 층 918㎡ 규모로 조성되는 센터 1층에는 문화 전시 공간(갤러리)과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작물 팝업스토어가 들어서며, 2층에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과 교육장,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옥상 테라스도 조성해 휴게공간 및 야외 전시, 무대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센터 건축과 인테리어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향후 20년간 센터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불경기로 취업과 창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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