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 이하 티몬)가 공인인증서 필요 없이 간편 계좌이체를 지원하는 ‘티몬페이 계좌이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티몬페이는 티몬이 지난 2015년에 선보인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티몬은 여기에 상품 구매 시 등록한 은행계좌를 통해 현금이 자동이체 되는 모바일 전용 간편 계좌이체 서비스를 덧붙였다.

티몬페이는 공인인증서나 보안 앱 등을 추가 설치할 필요 없이 티몬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내에 모든 결제시스템을 자체 프로그래밍해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간편 계좌이체 서비스까지 추가하면서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소비자들은 앞으로 티몬 결제 시 미리 설정한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실시간 계좌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계좌 등록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마이티몬’ 페이지 내 ‘계좌이체관리’ 혹은 결제 페이지의 ‘결제계좌추가’를 선택한 후 본인인증 과정을 거쳐 비밀번호와 계좌이체 정보를 등록하고 ARS인증을 거치면 등록이 완료된다.

티몬은 티몬페이 계좌이체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4월 말까지 전체 구매금액의 4%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한재영 티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현금결제가 필요한 상황에서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티몬페이 계좌이체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쇼핑 환경을 강화하도록 지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