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 편의점 브랜드인 ‘위드미(With-me)’가 2천호점을 돌파했다.
이마트위드미(대표 김성영)는 17일 2014년 7월 공식 출범 2년 9개월 만에 2천호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위드미의 2천 번째 점포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소재한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에 105㎡(약 32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마트위드미 측은 2천 번째 점포가 신세계백화점 내 최초로 입점한 고객용 편의점 매장이며, 장소 특성을 고려해 편의형 슈퍼마켓 컨셉으로 대용량, 번들 상품을 확대하는 등 상품 운영을 특화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위드미는 올해 들어 공항철도 역사 12개 점 오픈,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7개 점 오픈 등을 새로 개점해 점포 수를 늘리고 있으며, 예술의 전당 내 클래식 편의점, 하남 스타필드·코엑스몰 내 미래형 편의점과 같이 매장 형태도 특화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콘셉트 점포들이 당초 목표대비 10~20%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가운데 전체 점포당 평균 매출도 전년 대비 5.1%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위드미는 향후에도 이마트·스타필드·프리미엄아울렛 등 신세계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입점 상권에 맞는 콘셉트 매장을 적극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이마트위드미가 2천호점을 돌파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역 상권에 맞는 새로운 콘셉트의 편의점을 지속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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