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휴대폰 진화의 '끝판왕'...갤럭시S8의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기능들
상태바
휴대폰 진화의 '끝판왕'...갤럭시S8의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기능들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7.04.18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럭시S8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2일 사전예약자 수가 72만8천명을 기록한 가운데 17일로 끝난 최종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갤럭시S8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의 혁신이 큰 호응을 불러오고 있기 때문이다. 홍채인식을 뛰어넘는 안면인식 기능, AI(인공지능) 음성비서인 빅스비, 베젤(테두리)를 최소화하고 18.5:9의 비율을 적용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갤럭시S8을 연결 디바이스에 꽃으면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덱스 등 온갖 혁신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갤럭시S8에는 써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아직 홍보되지 않은 숨겨진 새로운 기능들이 장착돼 있다.

갤럭시S8에는 녹음된 목소리를 활자화하는 기능이 숨겨져 있다.

지난 12일 갤럭시S8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행사 당일 소개내용들을 갤럭시S8의 이 기능을 활용해 활자화시켰는데 매우 정교한 수준을 자랑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누군가가 얘기한 것을 기록할 때 일일이 실시간으로 받아적을 필요가 없어진다. 다만 발표자의 발음이 부정확할 경우 오기가 생길 수 있으니 활자화를 완료하면 꼼꼼히 확인해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갤럭시s8 음성읽어주기 기능.JPG
▲ 갤럭시S8의 글자 읽어주기 기능. (출처-유튜브 캡쳐)

갤럭시S8은 이와 반대로 문자를 음성으로 자동 전환시켜주는 기능도 갖고 있다. '글자 읽어주기' 기능인데 한국어 음성은 가수 호란의 목소리를 담았다. 속도와 목소리 톤까지 조절이 가능해 소비자들이 신기해할 법한 기능 중 하나다. 책 읽어주기를 원하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직접 읽어주지 않아도 돼 유용하다.

인공지능 비서인 빅스비에는 또 다른 기능이 숨겨져 있다. 바로 사진을 찍으면 사물을 인식해 해당사물의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기능이다. 갤럭시S8으로 건물을 찍으면 빅스비가 사진에 찍힌 건물을 인식해 건물의 정보를 바로 제공해 준다. 와인을 찍으면 와인의 이름과 가격, 주문장소까지 찾아준다.

출시 이후 초기에는 모든 건물과 사물에 이 기능을 사용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 업데이트가 완전한 상태로 출시되지 않기 때문이다. 빅스비에는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사용하면 할수록 더 사용자를 이해하고, 더 많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활용성이 점점 커질 전망이다.

빅스비의 리마인더 기능은 기존의 알람을 대체할 매유 유용한 기능이다.  "내일 아침 7시에 운동가라고 말해줘"라고 말하면 7시에 빅스비가 얘길해준다. "21일 아침 9시에 당일 점심 누구와 점심약속 있다고 알려줘" 등 다소 복잡한 명령도 인식한다. 중요한 약속을 달력에 일일이 텍스트로 저장하지 않아도 빅스비에 얘기만 해두면 빅스비가 알려주는 편리하고 혁신적인 기능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알려져 있는 갤럭시S8의 주변기기 덱스는 단순히 화면만 띄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게임의 경우 마우스와 키보드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8을 주변기기 덱스와 연결하면 휴대폰 게임을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해 PC온라인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게임들은 높은 품질의 그래픽을 갖추고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게임에서 마우스,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어 정교한 컨트롤이나 채팅 등은 사용하기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덱스를 사용하게 되면 마우스와 키보드 등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있어서 사실상 PC온라인게임과 다를 바가 없어진다. 키보드로 장문의 채팅을 빠르게 입력해 휴대폰게임 채팅의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지고, 마우스를 이용해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해진다. 현재 덱스가 지원하는 모바일게임은 '리니지 레볼루션' 외에 한두가지 뿐인데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덱스 호환을 겨냥한 모바일게임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8을 사용하면 지긋지긋한 공인인증서에서도 탈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홍채 인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실 이 기능은 갤럭시노트7에서 이미 구현화된 기술이지만, 안전성 이슈로 제품이 단종되면서 사용할 수 없었다.

갤럭시 S8은 홍채인증을 통해 인터넷 전문은행을 포함한 대부분의 은행과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향후 증권, 카드, 보험 가입과 같은 금융 서비스와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 의료 기록 조회, 온라인 쇼핑 등으로 삼성패스 사용성을 확대할 계획에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