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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타통신사 선로 문제라 속이고 고객 뺏기..."위약금 억울"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2017년 04월 20일 목요일 +더보기

인터넷 통신업체들의 전화영업 불완전판매가 여전히 기승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판매점에서 이뤄지다 보니 피해를 입어도 본사의 적극적인 해결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녹취록이나 계약서 등 증빙자료로 문제점을 입증하지 못하면 소비자가 고스란히 피해를 입어야 하는 상황이다.

대전 서구 도마동에 사는 노 모(여)씨도 통신업체로부터 불완전판매 피해를 입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2016년 3월경 LG유플러스라며 현재 사용 중인 SK브로드밴드 선로 문제로 인터넷 제공 업체를 변경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노 씨.

SK브로드밴드와 3년 약정을 맺고 1년 반 정도 사용하며 불만이 없었지만 선로 문제라기에 당연히 변경해야 하는 줄 알았다고. 전화 너머 상대방은 위약금 총 32만 원 중 일부 지원을 약속하며 10만 원은 현금으로, 5만 원은 상품권으로 계약 즉시 지급하고 연말에 상품권 10만 원을 추가로 주기로 했다.

약정도 별도로 없었고 1년 반만 채우면 된다는 이야기만 믿고 통신업체를 옮긴 게 문제였다.

지난해 12월에 판매자에게 상품권 10만 원은 언제 주느냐고 묻자 1년 후 지급이 원칙이라며 기다릴 것을 요구했다. 1년이 된 3월 재차 상품권을 달라고 하자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라며 발뺌했다는 게 노 씨 주장이다.

게다가 무약정이라더니 3년 약정으로 가입돼 있었고 SK브로드밴드 선로에도 이상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선로 문제로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면 위약금 없이 해지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노 씨는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 도움을 청했지만 영업점 문제라며 연락처를 알려줄 뿐 별다른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며 "위약금까지 다 내고 업체를 바꾼 것도 억울하다"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에서는 영업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게 확인되면 소비자에게 선배상 후 판매점과 직접 협의를 진행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 건에 대해서는 판매처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아 계속적으로 내용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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