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황용득)가 제 19대 대통령 선거일인 5월 9일(화) 임직원과 협력사원, 소비자의 선거 참여 확대를 위해 백화점 개점시간을 30분 연기하가로 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유통업 특성상 휴일 근무가 잇다보니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선거 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국가 미래를 결정하는 대선 참여율을 높이는데 일조하고자 오픈시간을 늦추게 됐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에 따라 대선 당일 명품관, 수원점, 센텀시티점, 타임월드점, 진주점 등 전 지점 개점 시간을 11시로 늦춘다.
또한 가능한 경우 직원의 투표 일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 조정하도록 하고, 장거리 출퇴근자는 근무 스케줄 조정을 통해 사전투표기간에 투표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로 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와 함께 각 백화점 별로 ‘투표 확인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임직원 및 협력사원,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할인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병행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12년 제 18대 대통령선거와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등 주요 선거 때마다 백화점 오픈 시간을 30분 연기해 임직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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