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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휴대전화 저장공간 늘리는 '클라우드 폰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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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휴대전화 저장공간 늘리는 '클라우드 폰 서비스' 출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4.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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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저장공간 구애 없이 고화질 동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26일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 추가 저장공간을 100GB까지 늘린 ‘클라우드 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폰 서비스는 사진, 동영상, 음악 등의 파일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휴대전화 메모리 용량과 상관없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기존과 달리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로그인, 파일 업로드 등의 절차가 필요 없고 휴대폰 내부 메모리처럼 사용할 수 있다. 원본 파일을 실시간 저장하는 방식이며 휴대전화를 통해 클라우드에 저장한 파일은 PC에서도 바로 내려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하나의 파일을 여러 개로 나눠 동시에 다운로드 받는 파일 분할 블록 다운로드 기술과 LG유플러스에서 독자적으로 고안한 파일 캐시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지고, 자주 사용하는 파일은 미리 저장해 둬 네트워크 부하와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차별화된 특징을 바탕으로 이 서비스는 멀티 세션 다운로드기술 등 주요핵심기술 7개를 특허출원했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폰 서비스를 LG G6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국내외 제조사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에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에서 LG G6를 구매하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저장공간 100GB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저장공간이 더 필요한 고객은 3천300원의 월정액을 내면 100GB를 추가해 총 200GB의 클라우드 저장소를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미디어개발담당 이상엽 상무는 “대용량 콘텐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날것으로 예상되는 5G 시대를 앞두고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이 서비스를 여러 휴대폰 제조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응용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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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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