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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1분기 영업익 263억 원...전년比 26.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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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1분기 영업익 263억 원...전년比 26.6% 감소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5.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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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6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유가 상승과 사드 배치 관련 중국 노선 수요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매출은 1조4천571억 원, 당기순이익은 960억 원으로 각각 6.5%, 1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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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는 여객사업에서 중국 여객수요 감소에도 유럽 및 미주 노선 여행 수요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유럽 노선은 19% 늘어난 133억 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중국 노선의 경우 중·대형 항공기를 소형기로 전환해 투입하는 한편, 일본 및 동남아 노선의 공급을 확대해 손익 영향을 최소화했다.

화물부문은 IT 수요 호조세와 프리미엄 화물 수송량 증가로 매출이 16% 증가했다. 화물노선 전반에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미주·유럽·동남아 노선에서의 매출 증대가 두드러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수요가 꾸준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및 동남아 노선의 공급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5월15일 인천~마닐라 노선을 시작으로 첫 운항에 돌입하는 최신예 기종 A350을 통해 중·장거리 노선의 수익성을 증대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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