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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3개월 무료 체험하고 반품해도 된다더니'...요금 꼬박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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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3개월 무료 체험하고 반품해도 된다더니'...요금 꼬박꼬박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7.05.24 08:2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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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비데 등 렌탈제품 구매시 판매사원이 구두상으로 내거는 약속을 믿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계약서 등을 통해 명확한 증거 자료가 남지 않아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북 군산시에서 작은 까페를 운영하는 정 모(여)씨는 동네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판매사원을 통해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를 설치했다. 계약 시 비데 3개월 무료체험 권유를 받았다. 정씨가 운영중인 까페가 대여, 대관시에만 문을 열어 지속적인 사용이 어렵다고 이야기하자 무료체험 후 반납해도  문제가 없으니 부담없이 쓰라는 답을 받았다고.

하지만 약속과 달리 첫달부터 비데요금 1만6천900원이 인출된 걸 확인했다. 설마 무료체험인데 요금이 나오겠나 싶어 이후 환급이 될꺼라 믿고 정 씨는 한동안 비데요금을 잊고 살았다.

몇개월이 흐른 후 정수기 요금이 이체되는 신용카드 청구서를 통해 비데요금이 여전히 출금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판매사원에게 연락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청호나이스 고객센터로 문의하자 비데는 렌탈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였고 해지하려면 위약금 16만 원이 청구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이 돌아왔다.

뒤늦게 연락된 판매사원은 비데철회 연락이 없어 계속 사용하는 줄 알았다며 3개월 렌탈요금 입금과 위약금 면제를 약속했지만 열흘이 지나도록 처리되지 않았다.

억울한 마음에 청호나이스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자 판매사원은 "나를 사기꾼으로 만들었다. 이미 글을 올렸으니 이제 위약금 등 내가 해결애 줄 건 없다"고 오히려 역정을 냈다고.

지점마저도 판매자와 구두로 계약한 내용이라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뒷짐을 졌다.

청호나이스 비데.jpg
▲ 청호나이스 비데

취재 결과 청호나이스 본사가 주관하는 '3개월 무료체험'등의 이벤트는 한번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호나이스 측은 판매사원이 제품판매를 늘리기 위해 보통 사은품, 무료 체험행사 등의 마케팅을 본사와 별도로 진행한 케이스로 본사가 아닌 판매자와 개인과의 거래라 본사차원에서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업체 설명에 따르면 팀장부터 정규직으로 본사 직원에 해당하며 일반 판매사원은 정규직 직원이 아닌 계약 판매직이다. 자동차를 팔 때 자기 수당을 줄여서 고객에게 더 좋은 혜택을 주듯이 렌탈업계도 판매를 늘리기 위해 별도의 판촉활동을 하는 일들이 빈번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이러한 별도 판촉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교육과 삼진아웃 제도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 구조상 이러한 일들을 완전히 없애는 방안이 없다"며 "소비자들이 계약시에 구두내용만 믿지 말고 계약서 기재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계약을 했더라도 제품을 설치한 이후에 14일 이내에 제품반환이 가능하므로 계약 이후 판매자의 판촉활동이 본사 소관이 아님을 확인했다면 제품반환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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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NO 2018-09-12 10:04:34
직원으로 있을때도 힘들게하더니 그만두고 나서도 발목을 잡는 청호나이스!
진짜ㅡ징합니다.
어쩌다 저런회살가서..
잘해보겠다고 밤에 고객이 불러도 갔지만 고객이 대금을 연체시키면 제월급 얼민되지도 않는거에서 제가 판정수기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번갔다고 제월급을 차감하고 팀장이란 사람은 제 이름으로 실적 올려서 월급날 돈달라해서 탈취하고. 그것도 모자라, 제 이름으로 실적올리고 나오는 세금은 고수란히 제가 떠안고 돈벌러갔다가 빛만늘고. 한달한달 실적안되면 카드긁으라고 협박하고.칼만 안들었지..강도들입니다!

아우라 2018-02-10 18:56:31
회사가 쓰레기임..
사기꾼양성소에 한표..
지사장..팀장들이 구라에 대가들인듯
피해자가 엄청난듯함..
미친회사인듯..

청호 쓰레기 2017-12-04 09:56:52
뭣같은 회사 청호 쓰레기나이스 정수기회사인지 사기꾼양상소인지 모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