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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설치기사 등 홈센터 직원 5천200명 정규직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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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설치기사 등 홈센터 직원 5천200명 정규직 채용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5.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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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는 22일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설치·AS 관련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103개 홈센터 직원 약 5천200 명을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초 자본금 460억 원 규모의 자회사를 100% 지분 투자를 통해 설립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업무위탁 계약이 종료되는 홈센터 직원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채용해 오는 2018년 7월까지는 모든 고객서비스 담당 구성원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점진적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고객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에 따르면 자회사 구성원들이 IPTV, 인터넷, 전화 등 기존 서비스뿐만 아니라 AI, 홈 IoT, 홈 시큐리티 등 홈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신성장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해 향후 SK 그룹 내 홈 서비스 제공을 위한 허브로 자회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 같은 내용을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회사는 대고객 서비스 담당 구성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홈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자회사 설립은 초기에는 비용이 증가해 부담이 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업무의 효율성 및 생산성이 향상돼 구성원과 회사가 모두 윈-윈하며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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