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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전주서 1사1교 금융교육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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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전주서 1사1교 금융교육 간담회 실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7.05.23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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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전북지역 초.중.고 학교장 및 결연 금융회사 관계자 등과 '1사 1교 금융교육'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금감원은 지난 달 13일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면서 '1사1교 금융교육' 관련 현장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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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자리에서 학교장 및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1사 1교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쉽고 재미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강의기법의 개발이나 교육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점포초청. 체험관 견학 등 체험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금융권 인프라가 부족한 격오지 학교에 대해서도 이동점포 방문 등을 통한 금융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덧붙였다.

금융회사들은 금융교육에 대한 학교내 공감대 확산과 금융회사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1사 1교 금융교육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금감원에 요청했다.

이에 진 원장은 1사 1교 금융교육이 금융권의 대표적인 금융교육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우수 강사 육성과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호흡이 필요한만큼 금감원, 금융권, 학교 등이 ‘수적천석(水滴穿石)’의 마음가짐으로 주어진 위치에서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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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 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전북은행과 1사 1교 결연을 체결한 전주기린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전주 기린중학교 학생을 위한 금융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 생활속 금융과 금융인으로서의 진로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 진 원장은 금융의 기초 개념부터 용돈기입장 작성을 통한 올바른 소비습관 마련, 저축의 종류와 필요성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금융지식을 영상과 퀴즈 등을 통해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진로 탐색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금융과 관련된 직업을 소개하고 금융인의 덕목 및 금융인이 되기 위한 노력에 대해 강의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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