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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롯데주류 신제품 ‘피츠 수퍼클리어’ 여름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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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롯데주류 신제품 ‘피츠 수퍼클리어’ 여름 시장 출사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5.24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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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클라우드를 이을 신제품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로 올해 여름 맥주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24일 잠실 롯데호텔 비어스테이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피츠 수퍼클리어의 출시를 알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혁 부회장(롯데그룹 식품BU 부문장)은 “프리미엄 맥주인 ‘클라우드’ 출시, 공장 증설, 스탠다드 맥주인 ‘피츠 수퍼클리어’ 출시로 인해 롯데의 맥주사업 1단계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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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 수퍼클리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재혁 부회장.
6월1일 출시 예정인 피츠 수퍼클리어는 알코올 4.5%로 깔끔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입안에 남는 잡미, 잔당을 없애는데 초점을 맞췄다. 묵직한 첫맛이 끝까지 유지되면서도 맥주를 마신 뒤 입에 남는 텁텁한 잔당을 없애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 ‘수퍼 이스트((Super Yeast)’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렸다. 맥아는 햇보리를 사용하고 호프는 신선한 향이 나는 유럽산 헤라클레스 홉을 사용했다.

롯데주류는 피츠 수퍼클리어를 알리기 위해 소비자 시음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지향하는 만큼 직장 동호회, 스포츠클럽, 대학 행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만날 계획이다.

피츠 생산라인.JPG
▲ 피츠 생산라인.
2030 세대에 인기가 있는 조정석을 모델로 내세워 TVCF도 진행한다. 기존 맥주와 마찬가지로 ‘시원하고 잘 넘어가는 맥주’가 아닌 3초 후 깔끔함을 알리기 위한 콘셉트로 제작됐다.

롯데주류는 올해 말까지 피츠 매출 목표를 700억 원으로 잡고 클라우드(900억 원)과 더불어 총 1천6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1공장과 2공장 생산량을 감안해 맥주시장에서 점유율 15%까지 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주류 맥주 점유율은 약 5%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재혁 부회장은 “마지막 한방울까지 맥주 맛이 느껴지도록 콘셉트를 잡으면서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모든 소비자들이 롯데의 진정성을 알아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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