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SK텔레콤, 음성으로 'T맵' 조작하고 긴급구조 요청까지
상태바
SK텔레콤, 음성으로 'T맵' 조작하고 긴급구조 요청까지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5.25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T맵' 서비스가 이르면 하반기에 선보일 전망이다.

터치가 아닌 음성으로 조작이 가능해진 'T맵'을 통해 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 요청, 홈IoT 기기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25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기자실에서 'New ICT 포럼'을 열고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사업현황 및 서비스 고도화 방안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종갑 T맵 사업본부 팀장은 “미래 운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함을 제공하는 카 라이프 플랫폼으로 티맵을 진화시키고 스마트폰을 넘어 미래 자동차 영역까지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종갑 팀장은 'T맵'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자동차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으로 ‘Car Life’를 제시했다. 고객이 운전 중 필요한 콘텐츠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0525-SK텔레콤.jpg
▲ 25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기자실에서 열린 'New ICT 포럼'에서 이종갑 T맵 사업부 팀장이 'T맵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발표하고 있다.

핵심 요소로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화·문자·SNS)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교통정보·라디오·음악) ▲메인터넌스(Maintenance, 보안·구조·안전) 3가지를 선정했다.

T맵에 음성인식·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목소리만으로 경유지 설정 등 현재 T맵에서 이용 중인 모든 서비스를 조작할 수 있다.

T맵에 음성인식·인공지능이 적용되면 홈IoT 기기 조작도 가능해진다.

운전을 하면서 집 가스 밸브를 잠갔는지 묻고, 잠그지 않았다면 바로 잠글 수도 있다. 사고 시 구조 요청도 말 한마디로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T맵 운영으로 보유한 노하우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중소·벤처기업, 개인 개발자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 이해열 T맵 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정확한 소요 시간 예측과 빠른 길 안내가 주요 기능이었지만 미래에는 안전과 즐거움이 가미된 운전의 동반자도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