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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인기상품의 변신’ 콜라보 젤리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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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인기상품의 변신’ 콜라보 젤리 잇따라 출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5.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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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최근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콜라보레이션 젤리와 프리미엄 젤리 등 젤리 시장을 사로잡을 새로운 맛을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젤리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요구르트 젤리’를 비롯해 ‘딸기 요구르트젤리’, ‘수박바 젤리’, ‘꼬깔콘 젤리’, ‘사이다 젤리’, ‘비타파워 젤리’, ‘콜라 젤리’, ‘스크류바 젤리’ 등 음료‧빙과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을 젤리로 개발한 것을 말한다.

롯데제과는 콜라보레이션 젤리를 본격적으로 출시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11개월 동안 약 2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롯데제과의 젤리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단순했던 젤리를 매력적인 간식으로 탈바꿈 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2017 롯데제과 젤리모음(2).jpg
‘요구르트 젤리’는 세븐일레븐과 협업을 통해 출시된 제품으로 윈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요구르트 젤리의 경우 출시 후 3개월 간 누적 매출이 20억 원에 달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시부터 올해 3월까지 11개월간 거둔 매출액은 170억 원에 달한다.

롯데제과는 요구르트와 젤리라는 서로 다른 먹거리가 합쳐지면서 파급 효과를 불러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맛과 식감이 독창적이고 포장 디자인 역시 요구르트병 모양으로 보는 재미까지 부여한 것이 인기를 얻은 요인이라는 것.

여기에 그치지 않고 수박바, 스크류바 등 스테디셀러 빙과류를 젤리로 만들기도 했다. 수박바 젤리는 지난해 9월 출시돼 올해 3월까지 8억 원, 스크류바 젤리는 올해 2월 출시되고 1개월 만에 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제과는 이 기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5월 초 ‘죠스바 젤리’를 내놓았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젤리로 불리는 팜온더로드 젤리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팜온더로드는 원물로 만든 농장과자라는 콘셉트로,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블루베리 스노우 젤리’, ‘딸기 큐브 젤리’, ‘감귤 퐁당 젤리’ 등 3종으로 구성된 팜온더로드 젤리는 지난해 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젤리추잉 시장을 겨냥한 ‘트위즐러 젤리’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트위즐러 젤리’는 꽈배기 형태, 쫀득한 식감, 상큼한 과일맛이 조화를 이루는 젤리로서 새콤한 천연과즙이 함유돼 있다.

롯데제과는 콜라보레이션 젤리를 비롯해 프리미엄 젤리, 트위즐러 젤리 등을 내세워 올해 5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계속 색다른 젤리 제품을 내놓고 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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