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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멤버십 전략으로 소비자 로열티 높여...‘최고등급’ 소비자 만족도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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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멤버십 전략으로 소비자 로열티 높여...‘최고등급’ 소비자 만족도 92%
  •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 승인 2017.05.26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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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업체들이 소비자 로열티 확보를 위한 멤버십 제도 개선에 나서는 가운데 소셜커머스 중 유일하게 VIP 멤버십을 운영 중인 티몬의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티켓몬스터(대표이사 신현성, 이하 티몬)는 자사 멤버십을 이용 중인 소비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더퍼스트' 소비자 만족도가 92%로 나타나 유사 제도를 운영 중인 경쟁사의 멤버십 만족률 60.6~61.4% 대비 30% 이상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지속 사용 의사를 묻는 질문에도 티몬은 80%로 A사 73.9%, B사 71.6% 보다 높게 나타나 멤버십으로 인한 로열티 확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 측은 ▲멤버십 진입 문턱을 낮추고 ▲등급별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VIP소비자를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선제적 조치가 멤버십 만족도를 높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티몬은 지난 2월 멤버십 등급 산정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이고, VIP 등급의 경우 기간 내 구매 20건, 60만 원 이상 구매에서 8건, 27만 원 이상 구매 시 승급으로 조건을 하향했다.

최고 등급인 ‘더퍼스트(The First)’의 경우 3개월간 구매 20건, 135만 원 이상 구매로, VVIP 등급은 15건, 50만 원 이상 구매로 기존과 동일하게 하는 한편 골드 등급은 5건에 12만 원, 실버는 2건에 4만 원으로 조정해 각 등급별 특성에 맞춘 대 소비자 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2만 원 이상 구매 시 제공되는 할인 쿠폰 금액을 기존 2천원에서 2천500원으로 높이는 등 혜택을 강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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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의 멤버십 별 등급 혜택표

또한 자사의 VIP 등급 이상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1회 추가 할인이 더해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티몬멤버십 서프라이즈딜’ 등을 운영해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달의 경우 ‘휴롬 원액기’를 온라인 최저가인 23만6천 원에 판매하고, 유명 유아전문 스킨케어 브랜드인 독일의 ‘사노산’ 제품을 정상가 대비 75% 할인된 금액에 선보이는 등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티몬은 최고 등급인 ‘더퍼스트’ 승급 시 승급축하선물과 함께 매 달 1만5천 원의 적립금 또는 커피, 아이스크림 등 선물 쿠폰을 발행하고도 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멤버십데이’도 지속 개최하며 지난 해에는 ‘더퍼스트’ 등급 소비자 100여 명을 초청해 영화시사회를 개최하는 등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티몬 측은 VVIP 등급 이상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우수고객 전용 고객센터’도 앞으로 VIP 소비자까지 확대해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수 티켓몬스터 마케팅총괄책임자는 “티몬의 멤버십 제도는 가격 할인과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쇼핑의 중요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쇼핑 트렌드에 맞춰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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