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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토부와 함께 '드론 관리 체계'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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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토부와 함께 '드론 관리 체계' 개발 나선다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5.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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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정부와 함께 드론 교통 관리체계 개발에 나선다.

KT(회장 황창규)는 28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의 ‘드론(무인비행장치)의 안전 운용을 위한 저고도 교통관리체계 개발 및 실증시험’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KT는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정연석)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조광래), KAIST(총장 신성철) 등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개발과 실험·실증사이트 인프라 구축 및 통신기술별 적합성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kt_utm.jpg

KT가 개발에 나선 ‘저고도 무인항공기 교통관리(UTM, Unmanned aerial system Traffic Management)’플랫폼은 드론간, 드론-건물간 충돌이나 불법 드론에 의한 사생활 침해, 테러 등 드론 사고와 재난 예방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KT는 2021년까지 150m 이하 상공을 운항하는 공공·민간 무인 비행장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지원·관리하며 국내 무인 비행장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T 측은 세계최초 5G 기술개발 및 표준화 노력과 지능형 네트워크 역량,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항공교통시스템 및 사고예방 관련 신규시장 개척은 물론 5G 기반 자율주행차 분야와 재난안전플랫폼 사업 접목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박정호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통합보안마케팅담당 상무는 “KT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드론 산업 등 안전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선제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특히 기회가 된다면 5G 기반 UTM 플랫폼 상용화 등과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집중하며 수출 증대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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