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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간편식 가격 유통 매장별로 최대 43.8%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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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간편식 가격 유통 매장별로 최대 43.8% 차이나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5.28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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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소비 비중이 높은 간편식(HMR)이 유통업태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2일 전국의 즉석밥, 컵밥, 즉석죽, 즉석카레, 컵라면 등 9종 38개 품목의 간편식(HMR)을 유통 업태별로 조사한 결과 최대 43.8%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2일 전국의 대형마트(30곳)과 전통시장(21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5곳), 백화점(11곳), 편의점(3곳) 등 총 80곳의 유통 매장을 조사한 결과 탕·즉석죽·스프·컵라면 등 30개 상품은 대형마트가 저렴했고, 즉석밥·컵밥 등 6개 제품은 전통시장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판매점수가 가장 많은 10개 상품(품목별 1개씩)을 선정해 구입 가격을 계산한 결과 대형마트가 1만6천383원으로 편의점(2만1천933원)보다 25.3%, SSM(1만9천143원)보다는 14.4% 더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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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간편식품 중 최고·최저 가격차이를 보인 상품은 ‘오뚜기 옛날사골곰탕 국물’로 유통업태별 43.8% 가격차가 나타났다. 다음으로 ‘오뚜기 3분 쇠고기카레’(38.5%), ‘오뚜기 3분 쇠고기짜장’(38.2%), ‘동원 양반 쇠고기죽’(37.1%) 등으로 가격차가 컸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동일 제품이라도 유통업태에 따라 가격차가 있으므로 가격비교를 통한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구매 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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