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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CT 통한 포용적 성장이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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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CT 통한 포용적 성장이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5.29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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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성장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5G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민-관 협력의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하다는 비전이 제시됐다.

KT(회장 황창규)는 29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열린 'KT 퓨처 포럼'에서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전략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KT경제경영연구소 김희수 대외정책연구실장은 "ICT를 통한 포용적 성장과 정책방향을 통해 양극화·실업·고령화 등 사회 곳곳에 산재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는 ICT 혁신 기술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포용적 성장'을 위해 일자리, 고령화·저출산, 사회안전망, 환경, 교육 등 7대 정책을 제언했다. 이를 위해 개인과 기업·학계·정부의 역할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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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열린 'KT 퓨처 포럼'에서 KT경제경영연구소 김희수 대외정책연구실장이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특성을 가진 차세대 네트워크 5G는 인터넷, 전기, 자동차에 버금가는 기반 기술로서 ICT의 역할을 확대한다. 5G를 토대로 한 ICT 혁신 기술의 등장은 KT-MEG의 사례와 같은 에너지 효율화, IoT 기반 실시간 대기의 질 측정 등 지금껏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일들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오는 31일 발간한다. 한국 상황을 고려해 모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에 맞는 4차 산업혁명을 정의하고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이론과 사례, 정책 제안을 통합적으로 제시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 박대수 소장은 “이번에 펴내는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미래’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발맞춰 ICT 융합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성장과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완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5G 등 ICT 융합 트렌드 변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글로벌 ICT 강국에서 ‘ICT 컨버전스 코리아’로 도약해 세계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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