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 특별 할인이라더니 제 돈 다 준 묶음상품?!
#2.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준다는 1+1 (원플러스원) 제품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때면 절로 눈길이 가죠.
#3. 하지만 일부 1+1 제품은 단품 가격의 2배.
결국 묶음 상품의 제 값을 다 지불한 거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4. 서울시내 대형마트 3곳(반경 1.3제곱미터 인접)의 1+1 제품 139개를 비교해보니 참기름, 샴푸 등 8개 제품이 인접 마트 단품의 거의 두 배 가격!
그 외에도 많은 1+1 제품이 단품 구매 보다 20~30% 가량 비싸
#5. '권장소비자가격' 없어 소비자는 1+1인지 단순 묶음인지 판단도 어려워
가격을 비교하지 못하도록 마트 안에서는 동일 제품을 단품으로 판매하지도 않아
#6. 공정위도 최근 1+1 행사 '부당 표시광고'로 과징금 부과
대형마트가 종래 2천600원이던 상품 가격을 5천200원으로 인상한 뒤 행사 진행한 사실 문제점으로 지목돼
#7. 하지만 마트들은 2천600원은 ‘할인가’ 5천200원이 ‘정상가’여서 문제없다며 법원에 취소 소송 제기. 지금도 대형마트에서는 여전히 1+1 특가 행사 진행 중
#8. 결국 모든 제품마다 가격을 저장해 놓고 하나하나 비교 구매해야 현명한 소비자?
‘할인’ 빌미의 추가 구매 낚이지 않는 방법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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