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약 10년으로, 아모레퍼시픽보다 2년 이상 길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1인당 1천100만 원의 급여를 받아 LG생활건강의 직원들보다 988만 원가량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양 사의 1인 평균 급여액의 차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2016년 1분기 기준 LG생활건강의 1인 평균 급여액은 2천132만 원으로, 아모레퍼시픽의 1천100만 원 대비 1천32만 원가량 많았다.
평균 근속연수 역시 LG생활건강이 아모레퍼시픽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기준 LG생활건강의 평균 근속연수는 9.9년으로, 아모레퍼시픽의 7.3년보다 더 길었다.
기간제 근로자 비율의 경우 LG생활건강이 더 낮았다.
양 사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1분기 기간제 근로자 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역시 LG생활건강의 기간제 비율이 더 낮았다.
2016년 1분기 기준 LG생활건강의 기간제 근로자 수는 314명으로 전체 4천382명 가운데 7.2%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기간제 근로자 수는 626명으로 전체 6천55명 중 10.3%가량을 차지했다.
양 사 모두 성별에 따른 기간제 근로자 비율을 살펴보면 여성 직원의 기간제 근로자 비율이 각각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여성 기간제 근로자 수는 198명으로 전체 여성 직원 수 2천52명 가운데 7.8%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여성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12.1%를 차지했다.
반면 남성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올해 1분기 16명으로 전체 남성 직원 2천1명 가운데 0.8%를 차지했다. 2016년 1분기에는 남성 기간제 근로자 수가 17명으로 전체 남성 직원 1천924명 가운데 0.9%를 차지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올해 1분기 여성 기간제 근로자 수는 409명으로 전체 여성 직원 4천394명 가운데 9.3%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여성 기간제 근로자 수는 563명으로 전체 여성 직원 4천167명 가운데 13.5%를 차지한 바 있다.
남성 기간제 근로자 비율의 경우 올해 1분기 1.5%를 차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3%로 확인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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