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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라이벌’ LG생건·아모레퍼시픽, 직원 평균 급여 어디가 많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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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라이벌’ LG생건·아모레퍼시픽, 직원 평균 급여 어디가 많나?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05.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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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직원들의 올해 1분기 평균 급여가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에 비해 988만 원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약 10년으로, 아모레퍼시픽보다 2년 이상 길다.
아모레엘지직원현황.png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LG생활건강의 직원들은 1인당 평균 2천88만 원의 급여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1인당 1천100만 원의 급여를 받아 LG생활건강의 직원들보다 988만 원가량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양 사의 1인 평균 급여액의 차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2016년 1분기 기준 LG생활건강의 1인 평균 급여액은 2천132만 원으로, 아모레퍼시픽의 1천100만 원 대비 1천32만 원가량 많았다.

평균 근속연수 역시 LG생활건강이 아모레퍼시픽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기준 LG생활건강의 평균 근속연수는 9.9년으로, 아모레퍼시픽의 7.3년보다 더 길었다.

기간제 근로자 비율의 경우 LG생활건강이 더 낮았다.
아모레엘지기간제22.png
올해 1분기 기준 LG생활건강의 기간제 근로자 수는 214명으로 전체 4천520명 가운데 4.7%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같은 기간 기간제 근로자 수는 437명으로 전체 6천277명 가운데 7%가량을 차지했다.

양 사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1분기 기간제 근로자 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역시 LG생활건강의 기간제 비율이 더 낮았다.

2016년 1분기 기준 LG생활건강의 기간제 근로자 수는 314명으로 전체 4천382명 가운데 7.2%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기간제 근로자 수는 626명으로 전체 6천55명 중 10.3%가량을 차지했다.

양 사 모두 성별에 따른 기간제 근로자 비율을 살펴보면 여성 직원의 기간제 근로자 비율이 각각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여성 기간제 근로자 수는 198명으로 전체 여성 직원 수 2천52명 가운데 7.8%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여성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12.1%를 차지했다.

반면 남성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올해 1분기 16명으로 전체 남성 직원 2천1명 가운데 0.8%를 차지했다. 2016년 1분기에는 남성 기간제 근로자 수가 17명으로 전체 남성 직원 1천924명 가운데 0.9%를 차지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올해 1분기 여성 기간제 근로자 수는 409명으로 전체 여성 직원 4천394명 가운데 9.3%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여성 기간제 근로자 수는 563명으로 전체 여성 직원 4천167명 가운데 13.5%를 차지한 바 있다.

남성 기간제 근로자 비율의 경우 올해 1분기 1.5%를 차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3%로 확인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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