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업계 최초의 여신전문회사가 출범했다.
홈앤쇼핑(대표이사 강남훈)은 2일 300억 원을 출자해 자회사인 홈앤캐피탈(대표이사 이좌근)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홈앤쇼핑 측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취지 아래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고자 홈앤캐피탈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홈앤캐피탈은 앞으로 홈앤쇼핑 거래 협력사를 대상으로 최저 연 2%대의 저금리 대출 서비스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홈앤쇼핑의 중소 협력사는 홈앤캐피탈을 통해 방송 예상 지급액 등을 담보로 생산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방송이나 인터넷·모바일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 기업은 정산지급일 이전에 언제라도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판매대금을 선취할 수 있게 된다.
이좌근 홈앤캐피탈 대표이사는 “홈앤캐피탈은 다양한 상품 개발과 실질적 혜택 제공을 통해 가장 대표적인 중소기업 자금지원 창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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