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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겠다" '7대 혁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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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겠다" '7대 혁신안' 발표
  •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 승인 2017.06.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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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자사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혁신책을 발표했다. 기업 재무구조 개선에 아이어 근로 복지 강화를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목표한다는 각오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5일 자사 재무구조 개선 과정에 협력해준 직원들과 우수협력업체에 보답할 목적으로 더 좋은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한 ‘조직 문화 7대 혁신안’을 발표했다.

7대 혁신안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자체 근로감독 센터 신설 ▲퇴근 후 업무 차단 ▲2주 휴식 의무화·전 직원 리프레시 제도 ▲우수 협력사 직원 댓아 복리후생 제도 확대 ▲청년 창업투자센터 설립 ▲출산 장려를 위한 배우자 2주 유급 출산 휴가 ▲통합 채용 등 채용 방식 개선 등이다.

구체적으로 이랜드는 그룹 직속의 자체 근로 감독센터를 신설해 각 법인의 근로기준 준법 여부를 강력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퇴근 이후 업무 지시를 전면 금지하고 이를 위해 6월 둘째 주부터 2주간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비상 경영’ 선언으로 2016년 잠시 중단됐던 2주 휴식제도도 재시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랜드 임직원은 연 중 언제든지 2주를 붙여 휴가를 쓸 수 있게 되며 올 여름부터 바로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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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동안의 직원 할인제도를 개선해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차별이 없는 새로운 직원 할인 제도도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배우자 출산 휴가도 현행 5일(유급 3일, 무급 2일)에서 유급 2주로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그룹 직원들은 물론 우수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환경 및 복리후생 제도 개선에 나서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목적에서 청년 일자리 증대와 창업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대외 지원 방침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자체 근로 감독센터를 조직 내부에서 운영해 근로시간 단축에 힘쓰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최고의 회사가 되도록 목표하는 것이 이번 혁신안의 핵심”이라며 “어려운 과정을 함께 해 준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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