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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롯데시네마 별도 법인으로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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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롯데시네마 별도 법인으로 분할"
  •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 승인 2017.06.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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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대표이사 이원준, 강희태) 시네마사업본부가 9월 1일 별도 법인으로 분할된다.

롯데쇼핑은 8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를 가칭 ‘롯데시네마 주식회사’라는 독자 법인으로 분할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헬스앤뷰티스토어(롭스) 등 4개 유통 사업 부문과 서비스 사업부인 롯데시네마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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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유통 사업에 핵심역량을 더욱 집중하는 한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롯데시네마는 분할 이후 사업가치 평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2016년 기준 6천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4백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롯데쇼핑은 이번 분할을 통해 롯데시네마의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확대 등 신규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분할 이후 롯데시네마는 국내·외 신규관 출점을 통한 양적 성장과 신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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