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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3개월 된 신차 갖가지 고장에 고통..."수리 부품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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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3개월 된 신차 갖가지 고장에 고통..."수리 부품이 없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7.06.15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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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마음 먹고 새  자동차를 뽑았지만  처음부터 각종 고장에 수리까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고객 입장에서는 얼마나 황당하고 또 불쾌할까요?

게다가 자동차는 사소한 불량 하나에 심지어는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데...한 소비자가 신차에서 반복 고장이 발생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않는 제조사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윤**씨는 올해 2월 국산 SUV 승용차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구입하자마자 여러차례 잦은 고장으로 AS센터를 제 집 드나들 듯이 다녀 골치아픈게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구입한 지 1달 만에 운행 중 엔진에서 과도한 소음이 발생해 발전기 벨트를 교환했고 이로부터 2주 뒤에는 계기판에 각종 경고등이 수시로 들어와 수리를 받아야했습니다. 게다가 현재 구입 후 3달이 지났지만 계기판에는 엔진 체크등이 계속 점등 되어 있어서 주행하기 불안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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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소에서는 확인결과 산소 센서 이상이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또 부속품이 없어 정비가 어렵다고 해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본사에서는 7월 경에나 해당 부품이 나온다는 입장인데 부품이 수급될 때까지는 정비소에서도,  제조사에서도 별 도리가 없다는 게 전부입니다.

새 차임에도 불구하고 잦은 고장과 반복되는 수리 입고 때문에 신경이 잔뜩 쓰이고 투자한 시간도 만만치 않은데 도의적 책임이나 보상도 전혀 없었습니다. 현재는 다시 고장이 날까봐 장거리 운행은 삼가고 단거리만 가끔 오가는 정도로 이용할 뿐인데.. 정말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부품이 나오기 전까지 안전하게 타고 다닐 수 없는 차량을 대차해준다던가 택시비라도 지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차는 역시 '뽑기' 운 있는 사람만 살 수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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