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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도 1인가구 시대...작고 저렴한 제품 출시 붐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2017년 06월 13일 화요일 +더보기
1인 경제를 뜻하는 ‘1코노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생활가전 렌탈업계가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말 무전원 방식에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인 ‘코웨이 정수기(P-08L)’를  1인 가구를 겨냥해 출시했다.

[사진자료] 코웨이 정수기 P-08L.jpg
▲ 코웨이 정수기(P-08L)
이 제품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꼭 필요한 정수 기능을 전기료 걱정 없이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무엇보다 전원 코드가 필요 없어 어느 곳에나 설치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큰 부피 때문에 정수기 사용이 부담스러운 1인 가구에게 19.2cm의 슬림한 크기로 어느 곳에나 설치 가능할 수 있도록 공간효율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사용하는 정수기 특성 상 오염되기 쉬운 파우셋을 분리 가능하도록 해 간단히 세척할 수 있어 위생관리가 간편한 것도 특징이다.

회전형 다이얼 방식을 적용해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고, 다이얼을 끝까지 돌리면 정지된 상태에서 정수를 연속 추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코웨이는 홈페이지 상에서 ‘나에게 맞는 제품찾기’를 통해 ‘깐깐한 싱글족’, ‘트렌디한 싱글족’ 카테고리를 따로 두고 1인가구에 적합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쿠쿠전자는 1인 가구를 주요 타깃으로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CP-PS011G/S)’를 지난  5월 선보였다.

이 제품에 처음 적용된 나노 포지티브 2.0 필터는 여과효과가 우수해 노로바이러스를 99.9% 제거할 수 있고, 중금속(알루미늄, 철) 및 세균(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까지도 제거할 수 있다.

[참고이미지]쿠쿠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신제품.jpg
▲ 쿠쿠전자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CP-PS011G/S)
필터 자동세척 기능이나 자가교체형 필터가 탑재돼 1인 가구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관로 교체가 필요 없어 언제든지 살균이 가능해 정수기 내부 위생에 대해 염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 이 제품은 최적의 냉각효율을 스스로 관리하는 ‘첨단 디지털 냉각 시스템’과 빛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자동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에너지아이 절전기능’이 포함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여름철 전기료 절감에 도움을 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교원웰스는  방문관리가 어려운 1인 가구를 겨냥해 자가관리가 가능한 ‘웰스 미니S 정수기(KW-P47F1)’를 지난해 말 선보였다.

정수기 측면 커버를 열고 필터를 돌려서 뽑기만 하면 필터 교체를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코크를 돌려서 뽑기만 하면 쉽게 분리돼 언제든지 세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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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웰스 웰스 미니S 정수기(KW-P47F1)

11.5cm의 초슬림 사이즈로 공간 부담이 없고, 이 제품 역시 전기 연결이 필요 없는 방식을 적용해 콘센트가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원웰스는 앞서 지난  3월 자가관리가 가능한 공기청정기 ‘웰스 제로’를 출시하기도 했다.

폭 31cm의 부담 없는 사이즈로 공간 활용이 편리하며 별도 신청 없이 3개월 주기로 복합필터 배송, 12개월 주기로 제로 클리어 헤파필터 및 탈취필터가 배송돼 자가교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처럼 각 업체가 내놓은 1인 가구 겨냥 제품은 일반적으로 사이즈가 작고 렌탈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1인 가구의 경우 보통 작은 집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공간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 선호된다. 1인 가구는 물 사용량도 3~4인 이상 가구보다 적기 때문에  렌탈 가격도 1~2만 원대로 비교적 저렴하게 설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겨냥 제품을 만들 때는 작은 평형대의 집에서 혼자 생활하는 1인 가구 특성을 고려해 보통 제품 사이즈나 가격을 주요하게 고려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한국 전체 가구 중 나 홀로 사는 1인 가구는 총 520만3000가구로 전체의 27.2%다. 1990년 102만1000가구인데 비해 25년 사이 5배로 늘었다.

1인 가구 다음으로 2인 가구(26.1%)와 3인 가구(21.5%), 4인 가구(18.8%), 5인 이상 가구(6.4%) 순이다. 1~2인 가구를 합치면 전체 가구 수의 절반이 넘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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