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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국내 소형 SUV 시장 올킬?…티볼리‧트랙스‧QM3 ‘긴장’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2017년 06월 16일 금요일 +더보기
현대자동차(대표 이원희)가 코나를 출시하며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의 ‘티볼리’가 주도하던 국내 소형 SUV 시장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늦게 소형 SUV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코나의 독특한 디자인과 더불어 안전성, 주행(엔진)성능, 적재 편리성 등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가 확고한 1위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르노삼성의 QM3와 한국지엠 트랙스가 뒤를 쫓는 형국이다. 코나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은 코나와 기존의 소형 SUV 강자인 티볼리와 QM3, 트랙스와의 차별성에 쏠리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가격과 연비, 차량 크기, 엔진성능(배기량, 마력, 토크) 등 각 모델별 측정 가능한 수치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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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코나, 티볼리, QM3, 트랙스.
먼저 가격에서는 쌍용차 티볼리가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티볼리는 TX 가솔린 모델이 최저 1천651만 원(수동변속기 모델)부터 가격이 책정돼 1천895만 원(잠정)인 코나에 비해 244만 원 저렴했다. 자동변속기 장착 모델은 1천811만 원으로 84만 원 더 쌌다.

고급 트림에서도 티볼리는 2천346만 원으로 코나 2천455만 원 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시작 가격에서는 트랙스가 티볼리의 뒤를 이었다. 다만 트랙스는 2천606만 원의 최고가를 보여 QM3와의 경쟁에서 뒤처졌다.

연비에서는 코나가 티볼리와 트랙스에 비해 우위를 차지했다. 다만 월등히 높은 연비를 보이는 QM3와의 대결에서는 큰 격차를 보였다.

코나의 엔진 사양은 1.6 T-GDI 터보와 1.6 eGVT 디젤로 나뉜다. 1.6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f.m를 보이며,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장착했다.

쌍용차 티볼리는 1.6 가솔린 모델이 최고출력 124마력, 최대토크 16.0kg,m를, 1.6 디젤 모델은 최대출력 113마력, 최대토크 30.6kg.m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의 QM3는 1.5 dCi 단일 모델로 최대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이다. 한국지엠 트랙스의 최고출력은 1.4 가솔린이 140마력, 1.6 디젤이 135마력이다. 최대토크는 가솔린 20.4kg.m, 디젤 32.8kg.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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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4개 모델 모두 대동소이하다. 티볼리, 코나, QM3, 트랙스 모두 전장이 4200㎜ 안팎이기 때문이다.

제원상 크기는 트랙스가 우세하지만 체감상으로는 코나와 티볼리가 좀 더 크게 느껴진다. 전폭이 트랙스보다 20~30㎜ 이상 넓고, 휠베이스도 45㎜ 길기 때문이다. 적재공간은 티볼리가 423ℓ로 코나(360ℓ)보다 컸다. QM3는 휠베이스가 2605㎜로 가장 길지만 실내 거주 공간은 좁게 느껴진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코나의 내수 판매 목표를 2만6천대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는 연간 4만5천대를 팔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티볼리(티볼리 에어 포함)의 판매량은 5만6천935대, QM3는 1만5천301대, 트랙스는 1만3천999대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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