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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0년 동작구 시대 마감…지역 주민에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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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0년 동작구 시대 마감…지역 주민에 기부금 전달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6.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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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 본사 임직원들이 약 20년의 동작구 생활을 마감하며 지역에 대한 감사 인사로 매칭그랜트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1일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은 동작구청을 방문해 이창우 동작구청장 및 박상배 동작복지재단 이사장에게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감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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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롯데케미칼 최영광 일반지원부문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 박상배 동작복지재단 이사장
이날 김교현 사장은 “약 20여년의 기간 동안 대한민국 대표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한 롯데케미칼의 발전에는 지역과 주민들의 격려와 사랑이 큰 역할을 해주었다”면서 “전 임직원들과 회사가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회사 발전을 통해 지역을 돌보는 것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 일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와 발전한 롯데케미칼의 이전에 아쉬움이 남지만, 기업의 발전이 지역경제 및 주민과 함께하고, 나아가서는 국가와 함께 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동작구외에 기존에 기부활동을 진행해왔던 지역 시설인 서울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동작종합사회복지관, 청운보육원 등에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 1996년 8월 동작구 보라매로5길에 위치한 롯데타워에 입주했다. 롯데케미칼은 약 20여년간 매출은 약 24배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약53배, 약 89배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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