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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에어서울, 올해 매출 1천300억 원 목표..."2018년 흑자 전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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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에어서울, 올해 매출 1천300억 원 목표..."2018년 흑자 전환 가능성"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6.2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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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은 1천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각각 항공기를 2대씩 도입해 총 7대가 운항하는 2018년을 흑자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22일 인천공항 주기장 내 에어서울 기내 안에서 열린 신규 취항 노선 발표 자리에서 류광희 에어서울 사장이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에어서울은 올 하반기 9월12일에는 오사카와 괌에, 10월31일에는 나리타와 홍콩에 신규 취항하며 시장 공략 강화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에어서울은 현재 항공기 3대로 일본 8개 노선(다카마쓰, 시즈오카, 나가사키, 요나고, 히로시마, 도야마, 우베, 구마모토)과 동남아 3개 노선(마카오, 씨엠립, 코타키나발루)을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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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인천공항 주기장 내 에어서울 기내 안에서 류광희 사장이 에어서울 신규 취항 노선 발표를 하고 있다.

류 사장은 “내년 초에도 항공기 2대를 도입해 필리핀과 중국 산동지역을 발판으로 중국 노선에 진출할 것”이라며 “향후 5년 후에는 15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 측은 베트남, 대만, 태국 등 한국과 교류가 활발하고 항공수요가 많은 노선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일본 소도시 노선의 수요 발굴에도 꾸준히 힘써 블루오션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춰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에어서울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류 사장은 최신 항공기로 쾌적한 기내 환경과 넓은 좌석 간격, 개별 모니터를 꼽으며 중거리 및 상용 노선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에어서울 오사카 노선은 매일 2회씩 운항하며 괌과 나리타, 홍콩 노선은 매일 1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전 8시부터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예약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6월29일 오후 2시까지 취항 기념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류광희 에어서울 사장은 “LCC 후발주자로서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만큼 우리에게 가능성도 많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 항공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에어서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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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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