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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첫 세탁에 프린트 벗겨진 티셔츠, "불량아냐~" 환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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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첫 세탁에 프린트 벗겨진 티셔츠, "불량아냐~" 환불 거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7.07.03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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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는 보통 택만 제거해도 교환이나 환불이 되지 않지요. 한 소비자가 새로 산 티셔츠를 세탁했는데 프린트가 왕창 벗겨져 환불을 요구했지만 빨래를 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판매자입장도 이해하지만 소비자로서는 억울한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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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사는 윤**씨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산 티셔츠를 받고 입기 전에 세탁을 먼저 했다는 윤 씨.

빨래하고 다 마른 티셔츠를 보니 프린트 부분이 벗겨지면서 가루가 한도 끝도 없이 떨어져 나왔다는군요.

화가 나서 판매자에게 항의했지만 초기 세탁 시 약간의 벗겨짐이 있을 수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답니다. 게다가 세탁을 했기 때문에 환불이나 교환도 어렵다는 건데요.

윤 씨도 어느 정도 벗겨짐을 가지고 이런 항의는 하지 않았을 거라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의 상품이라고 해도 하자가 있는 제품을 팔아놓고 책임지지 않으려는 판매자에게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세탁을 했으니 초기 하자를 따지기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상식적으로 봤을 땐 제품의 문제가 맞는 듯 싶은데요, 판매자의 책임감 없는 모습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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