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정기적금 이자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한은행(행장 위성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은 1.4%를 초과하는 상품이 단 하나도 없었다.
5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시중은행 정기적금(1년만기, 단리) 가운데 세전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연 1.7% 이자율을 기록한 신한은행의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신한은행에게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올포미 적금' 1.65%, '우리배닭적금' 1.6%, '우리꿈적금' 1.5%, '위비꿀마켓적금' 1.5%이자율로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총 4개의 상품을 '톱10'에 포진시켰다.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 정액적립식'이 1.6% 이자율로 3위를,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 1.6%이자율로 3위, 'KB내맘대로적금'이 1.5% 이자율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 역시 '두리하나적금', '행복Together 적금'이 1.5% 이자율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은 'IBK평생한가족통장'이 1.4%의 이자율로 10위를 랭크했다.
반면 금리가 가장 낮은 상품은 신한은행의 'S드림 적금'으로 1.05%에 불과했다. 우리은행 '위비 수퍼주거래적금2'도 1.10%로 인색했다.
소비자가 이자가 가장 높은 신한은행의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을 월 100만 원씩 1년 가입하면 세금(15.4%)을 제하고 1천209만3천843원을 수령하게 된다.
소비자가 이자가 가장 높은 신한은행의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을 월 100만 원씩 1년 가입하면 세금(15.4%)을 제하고 1천209만3천843원을 수령하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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