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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혜택이 할인 · 적립뿐?...대형 문화마케팅으로 문화 혜택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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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혜택이 할인 · 적립뿐?...대형 문화마케팅으로 문화 혜택도 풍성
  • 이보라 기자 lbr00@csnews.co.kr
  • 승인 2017.07.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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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문화마케팅으로 고객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콘서트, 뮤지컬 티켓을 할인해주는 서비스에서 벗어나 문화공간을 개관하는 등 카드사가 고객의 문화생활을 주도하고 있다.

문화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현대카드로(대표 정태영)로 슈퍼콘서트와 라이브러리로 이미 많은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 4월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에 이어  8월에는 아리아나그란데의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은 1~2분 만에 티켓이 매진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아리아나그란데 또한 내한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현대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1만3천 장 규모로 진행된 선예매는 10분 만에 매진됐다.

지난 4월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요리를 주제로 한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를 오픈했다. 현대카드는 2013년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처음 오픈한 후 트래블 라이브러리, 뮤직 라이브러리, 쿠킹 라이브러리까지 4개의 공간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지난해 마포구 합정역 메세나폴리스에 복합문화공간인 신한카드 판(FAN)스퀘어를 개관했다.

신한카드 판스퀘어는 420석 규모의 중극장 ‘라이브홀’과 300평 규모의 복합공간 ‘드림홀’로 구성돼있다. 신한카드는 이곳에서 인디밴드 육성‧발굴 프로그램인 ‘신한카드 GREAT 루키 프로젝트’와 지식공유 토크 프로그램 ‘신한카드 GREAT Talk’ 등 여러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카드(대표 원기찬)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삼성카드 스테이지’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홀가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홀가분 페스티벌은 가수들의 공연과 더불어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피크닉 형식의 콘서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경제적인 혜택외에 정서적 문화적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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