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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복귀의 힘?...CJ대한통운 주가 20만 원 돌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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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 복귀의 힘?...CJ대한통운 주가 20만 원 돌파할까?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7.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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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의 주가가  이재현 회장의 복귀와 하반기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18만1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올 초 15~16만 원대에 머문 것을 감안하면 10% 이상 올랐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월 15만5천 원으로 하한가를 찍으며 곤두박질치기도 했지만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복귀가 본격화된 5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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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출처: 네이버 금융

이재현 회장이 평소 CJ대한통운에 대해 글로벌 진출을 강조하면서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글로벌 톱5 물류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물류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하반기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올해 23만 원대까지 30% 이상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 4사 제시한 목표주가는 평균 23만2천500원으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꾸준한 실적 호조로 인한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증권 4사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CJ대한통운은 매출 6조9천368억 원, 영업이익은 2천562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1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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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부문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M&A한 해외 자회사들과의 시너지 확대로 연결 기준 실적이 급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추석 이후 택배물량 급증세가 이어질 것이며 수송 효율성 개선으로 수익 증가세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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