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국내 자동차 등록수는 지난해 말 대비 38만5천 대가 늘어난 2천218만8천565대로다.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2.332명 수준이다.
전체 등록차량 중 전기차의 등록현황을 보면 2012년 6월말 458대에서 1만5천869대로 5년 만에 약 35배 증가했다.
반면 연료종류별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휘발유와 LPG차량은 소폭 감소 추세다. 경유차의 비율은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부터 5년 이상 된 LPG차량을 누구나 구매할 수 있게 되고, 미세먼지 관련 정책 추가와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제고로 연료별 등록 추이는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국산차 대비 수입차의 비율은 92:8(2천41만 대 : 177만 대)로서 수입차의 비율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통계에서는 레저 및 캠핑문화 활성화로 캠핑카의 등록대수가 증가하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캠핑카는 2012년 6월말 1천520대였으나 올해 6월말 기준 등록대수가 9천231대로 약 6배가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