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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대출 금리, KB국민 4.64% '최고' 신한 3.63%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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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대출 금리, KB국민 4.64% '최고' 신한 3.63% '최저'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7.07.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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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대 은행의 마이너스대출 평균금리 최고와 최저 차이가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주거래 은행이라고 우선시 해서 마이너스 대출을 받기보다는 각 은행들의 금리를 꼼꼼히 비교해 보는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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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신한(행장 위성호), KB국민(행장 윤종규), KEB하나(행장 함영주), NH농협(행장 이경섭), 우리(행장 이광구), 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의 마이너스대출 평균금리는 6월 말 기준 3.9%로 전년과 동일했으나, 가산금리는 0.1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마이너스 대출 평균금리가 4.64%로 6대 은행 중 가장 높았고 상승폭도 전년(4.49%) 대비 0.15%포인트 올라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3.63% 기록해 6대 은행 중 평균 금리가 가장 낮았다.

IBK기업은행은 3.94%로 2위에 올랐으나, 전년(4.25%) 대비 0.31%포인트 떨어져 6대 은행 중 가장 큰 폭으로 마이너스 대출 평균금리가 하락했다. 

이어 우리은행은 전년(3.65%) 대비 0.21%포인트 오른 3.86%로 6대 은행 중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NH농협은행 3.68%, KEB하나은행 3.66% 순으로 마이너스 대출 평균 금리가 높았다.

반면  NH농협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대출 평균 금리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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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은행의 마이너스 대출 평균 가산 금리는 전년(2.33%) 대비 0.11%포인트 상승한 2.44%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이 3.16%로 가장 높았고  이어 IBK기업은행 2.39%, 우리은행 2.37%, KEB하나은행 2.326%, 신한은행 2.24%, NH농협은행 2.2%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평균금리에 이어 가산금리 상승폭 역시 2.37%로 6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소비자가 대출금액 3천만 원, 대출기간 12개월, 원금균등으로 상환할 경우 신한은행의  월평균 상환금은 254만9천156원, 총이자액은 58만9천875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건으로 KB국민은행을 이용할 경우 월평균 상환금은 256만2천833원, 총이자액은75만4천 원이다. 양 은행 간 총이자액 차이는 16만4천125원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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