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링컨만의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시대를 아우르는 품격으로 럭셔리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링컨 컨티넨탈. 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며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 1930년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의 탄생
링컨의 대표 브랜드라고 말할 수 있는 컨티넨탈은 1938년 헨리 포드의 아들인 에드셀 포드 CEO가 파리 여행 중 유럽차들을 보며 받았던 영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930년대의 컨티넨탈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링컨의 다이내믹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냈다.
◆ 1950년대, 극적인 변화를 통해 제시한 럭셔리의 기준
링컨의 극적인 변화를 이끌었던 1950년대에 컨티넨탈 마크 II는 링컨의 새로운 '룩'을 선사했다. 사각형 안의 네 꼭지 별 모양 링컨 배지 디자인부터 정제된 아름다움을 단순하고 우아한 라인에 담아낸 컨티넨탈 마크 II는 당시 세기에서 가장 아름답고 영향력 있는 자동차로 평가됐다.
◆ 1960년대,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한 최초의 자동차
명성 높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에서 올해의 디자인상을 받은 최초의 자동차인 1961년 뉴 컨티넨탈은 가운데 문이 열리는 4도어 하드탑 또는 컨버터블 모델이었다. 뉴 컨티넨탈은 당시의 화려함과는 대조적으로, 불필요한 장식보다는 실루엣의 아름다움과 심플함에 초점을 두는 디자인적 차별화로 링컨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뒤바꿔놓았다.
링컨은 1980년대에 또 다른 획기적인 변화를 맞게 되었다. 1984년 컨티넨탈 마크 VII는 개인용 럭셔리 쿠페 부문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으며 뉴 컨티넨탈은 링컨 최초의 전륜구동차로 주목을 받았다.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며 링컨은 한 세기 동안 이어온 유산에 대한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품격과 혁신을 모두 어우르는 프리미엄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는 동작만으로도 차 문을 쉽게 여닫을 수 있는 e-랫치도어, 30가지 방향으로 시트의 세부 조절 및 탑승자의 신체 굴곡과 몸무게에 맞춘 최적화된 세팅을 제공하는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30-Way Perfect Position Seats) 등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진정한 럭셔리를 완성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럭셔리 플래그쉽 세단의 또 다른 지각변동을 이끌고 있다.
◆ 링컨 컨티넨탈의 리이매진(Reimagine)
링컨은 올해 링컨 브랜드와 제품의 전통과 가치를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2017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Lincoln Reimagine Project™)’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뮤즈는 올-뉴 링컨 컨티넨탈이다. ‘공존(共存)’이라는 주제 아래 설치미술 작가 겸 디자이너 장성 작가가 참여해 링컨 컨티넨탈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 그리고 링컨이 제시하는 새로운 변화를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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