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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링컨 컨티넨탈…한 세기를 이어온 변화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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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링컨 컨티넨탈…한 세기를 이어온 변화의 발자취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7.2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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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컨티넨탈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라는 수식어와 함께 역대 미국 대통령과 할리우드 셀러브리티의 차로 대중에 알려져 있다. 시대를 거듭하며 변화해온 디자인으로 다양한 영화나 TV에 등장하며 시대를 대변하는 역사와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1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링컨만의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시대를 아우르는 품격으로 럭셔리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링컨 컨티넨탈. 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며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 1930년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의 탄생

링컨의 대표 브랜드라고 말할 수 있는 컨티넨탈은 1938년 헨리 포드의 아들인 에드셀 포드 CEO가 파리 여행 중 유럽차들을 보며 받았던 영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930년대의 컨티넨탈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링컨의 다이내믹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냈다.

▲ 1939 첫 컨티넨탈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링컨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칭했다.

◆ 1950년대, 극적인 변화를 통해 제시한 럭셔리의 기준

링컨의 극적인 변화를 이끌었던 1950년대에 컨티넨탈 마크 II는 링컨의 새로운 '룩'을 선사했다. 사각형 안의 네 꼭지 별 모양 링컨 배지 디자인부터 정제된 아름다움을 단순하고 우아한 라인에 담아낸 컨티넨탈 마크 II는 당시 세기에서 가장 아름답고 영향력 있는 자동차로 평가됐다.

▲ 1956 링컨 컨티넨탈 마크II
영화제작사 워너브라더스는 ‘세기의 미인’으로 알려진 당대 최고의 할리우드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자이언트〉 출연을 결정한 후 사파이어처럼 파랗게 빛나는 그녀의 눈동자 컬러를 닮은 블루컬러의 컨티넨탈 마크 II를 선물하기도 했다.

◆ 1960년대,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한 최초의 자동차

명성 높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에서 올해의 디자인상을 받은 최초의 자동차인 1961년 뉴 컨티넨탈은 가운데 문이 열리는 4도어 하드탑 또는 컨버터블 모델이었다. 뉴 컨티넨탈은 당시의 화려함과는 대조적으로, 불필요한 장식보다는 실루엣의 아름다움과 심플함에 초점을 두는 디자인적 차별화로 링컨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뒤바꿔놓았다.

▲ 1960 링컨 컨티넨탈 마크 V
◆ 1980년대, 링컨의 획기적인 변화

링컨은 1980년대에 또 다른 획기적인 변화를 맞게 되었다. 1984년 컨티넨탈 마크 VII는 개인용 럭셔리 쿠페 부문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으며 뉴 컨티넨탈은 링컨 최초의 전륜구동차로 주목을 받았다.

▲ 링컨 컨티넨탈 마크 VII
◆ 2000년대, 럭셔리 플래그쉽 세단의 귀환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며 링컨은 한 세기 동안 이어온 유산에 대한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품격과 혁신을 모두 어우르는 프리미엄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 올-뉴 링컨 컨티넨탈
최근 14년 만에 돌아온 링컨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어디서나 빛을 발하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링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의 전면부터 차체를 타고 유려하게 흐르는 측면의 보디라인과 일자형 LED 테일램프는 링컨 고유의 우아함과 모던함으로 완성된 디자인을 보여준다.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는 동작만으로도 차 문을 쉽게 여닫을 수 있는 e-랫치도어, 30가지 방향으로 시트의 세부 조절 및 탑승자의 신체 굴곡과 몸무게에 맞춘 최적화된 세팅을 제공하는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30-Way Perfect Position Seats) 등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진정한 럭셔리를 완성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럭셔리 플래그쉽 세단의 또 다른 지각변동을 이끌고 있다.

◆ 링컨 컨티넨탈의 리이매진(Reimagine)

링컨은 올해 링컨 브랜드와 제품의 전통과 가치를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2017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Lincoln Reimagine Project™)’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뮤즈는 올-뉴 링컨 컨티넨탈이다. ‘공존(共存)’이라는 주제 아래 설치미술 작가 겸 디자이너 장성 작가가 참여해 링컨 컨티넨탈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 그리고 링컨이 제시하는 새로운 변화를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를 통해 창조된 작품은 국내에서도 두차례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1차 전시는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도산 사거리에 위치한 선인모터스 신사전시장(링컨존)에서, 2차 전시는 8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공근혜 갤러리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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