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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용범 현 사무처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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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에 김용범 현 사무처장 임명
  • 이보라 기자 lbr00@csnews.co.kr
  • 승인 2017.07.20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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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범 현 금융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김 부위원장은 1962년생으로 전남 무안 출신이다. 광주대동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금융위 내에서는 거시경제와 미시경제에 해박한 관료로 통한다. 김 부위원장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세계은행 선임경제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을 지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김 부위원장은 금융에 정통한 관료로 업무 전문성은 물론 기획력과 분석력이 뛰어나며 소통 능력까지 겸비해 새 정부의 금융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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