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애스턴 마틴, 벤츠 2개 차종 24대 리콜
상태바
애스턴 마틴, 벤츠 2개 차종 24대 리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7.20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애스턴 마틴, 벤츠 2개 차종 2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애스턴마틴 DB11 차종 23대는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타이어의 공기압이 정상보다 부족할 경우에도 경고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성이 확인됐다.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는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타이어 공기압의 상태를 알려준다. 해당 차량은 7월 21일부터 기흥인터내셔널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벤츠 AMG E63 4MATIC 차종 1대는 엔진터보차저의 오일공급라인이 잘못 제작돼 오일이 누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누출된 오일이 엔진의 뜨거운 부품에 닿을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터보차저는 배기가스를 이용해 자동차의 출력, 연비를 향상시켜주는 엔진보조장치다. 이 차량 역시 이달 21일부터 무상으로 오일공급라인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면서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