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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 상반기 7천971억원 순익...중기대출 점유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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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 상반기 7천971억원 순익...중기대출 점유 1위 유지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7.07.21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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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7천97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부문은 지난 1분기보다 1.1% 늘어난 138조7천130억 원을 기록, 중기대출 점유율은 22.6%로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1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기업은행을 비롯해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만 별도로 살펴보면 연결기준 3천77억 원으로 나타나 전분기(4천394억 원)에 비해 18.6% 감소했다.

개별 기준 IBK기업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1천223억 원) 대비 20.9% 늘어난 7천65억 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수익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연속 개선된 흐름을 보이며 1.94%를 기록했다. 

실적 상승의 주요인으로는 이자수익자산 증가와 NIM 개선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수수료수익 증가, 충당금전입액 감소 등이 크게 작용했다. 

총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19%포인트 감소한 0.37%(기업 0.41%, 가계 0.1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22%포인트 하락한 1.26%를 기록했다.

2분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14.07%로 전분기(13.34%)보다 개선됐다.

다만, 연결 기준 2분기 비이자이익은 370억 원에 그쳐 지난 1분기(2천17억 원)에 비해 81.7%나 급감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대출이 우량자산 위주로 견조하게 성장하고 철저한 충당금 관리로 성장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달성한 결과"라며 "중소기업 동반자금융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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