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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시중은행 연금저축 신탁 수익률, 신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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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시중은행 연금저축 신탁 수익률, 신한 '최고'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7.07.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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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대 은행간에 연금저축신탁 평균 수익률이 최고 1% 포인트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수익률이 높은 신한은행(3.98%)에 비해 KEB하나은행이 2.32%로 1.66%포인트 낮았다.

소비자의 인지도와 신뢰도의 척도인 연금저축신탁 상품의 '유지건수' 역시 신한은행 상품이 가장 높았고 IBK기업은행이 가장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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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신한(행장 위성호), KB국민(행장 윤종규), KEB하나(행장 함영주), NH농협(행장 이경섭), 우리(행장 이광구), IBK기업은행(행장 김도진)의  연금저축신탁 평균 수익률은 7월 기준 3.28%로 나타났다. 30세 가입, 월 납입액 10만 원, 납입기간 10년, 연금수령 기간 10년 확정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신한은행의 '연금저축신탁 채권형 제1호' 평균 수익률은 3.98%로 6대 은행 중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IBK기업은행 '연금저축신탁 채권형 제1호'3.75%로 2위, KB국민은행 'KB실버웰빙연금신탁(안정형)'이 3.69%로 6대 은행 평균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연금저축신탁채권형'이 3.55%, '연금저축신탁안정형1호'가 3.35%로 연금저축신탁 평균 수익률 4위와 6위를 기록했으나, '연금저축신탁안정형2호'가 2.32%로 꼴찌를 기록해 체면을 구겼다. 

1위인 신한은행 '연금저축신탁 채권형 제1호'와 꼴찌인 KEB하나은행 '연금저축신탁안정형2호'의 평균수익률 차는 무려 1.66%에 달했다. 

NH농협은행은 '웰빙라이프연금저축신탁(채권형)'이 3.14%로 10위, '웰빙라이프연금저축신탁(안정형)'이 2.47%로 12를 기록, 모든 상품이 6대 은행 연금저축신탁 평균 수익률 3.28%를 밑돌았다. 

우리은행은 '연금저축신탁-채권형-1호'가 3.53%로 5위, '연금저축신탁-안정형-1호'가 3.16%로 9위를 차지해 모든 상품이 톱 10에 들었다. 

연금저축 신탁 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를 나타내는 '유지건수'를 살펴보면, 평균 수익률에 이어 신한은행의 '연금저축신탁 안정형 제1호'가 8만1천548건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KB국민은행의 'KB실버웰빙연금신탁(채권형)'이 7만279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신한은행 '연금저축신탁 채권형 제1호'가 4만367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3만8천402건으로 KB국민은행 'KB실버웰빙연금신탁(안정형)'이 차지해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톱 5중 4개의 상품을 포진시켜 눈길을 끌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8천185건으로 1위인 신한은행 '연금저축신탁 안정형 제1호'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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