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걸핏하면 가스 누수되는 에어컨, 알루미늄 배관 때문?
#2 여름철마다 에어컨 바람이 신통치 않다는 소비자 민원 폭증.
여름이 시작될 때마다 가스 보충하지만 한철 쓰고 나면 다시 가스 누수.
이사 등으로 이전 설치하는 게 아니면 수년간 가스 보충 필요 없어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건 왜일까?
#3 원인은 바로 실외기 배관에 사용되는 ‘소재’ 기존에 동을 주로 사용했던 배관 소재가 4~5년 전부터 알루미늄으로 바뀌어.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한 목적인데 동 배관에 비해 융점이 낮아 화재 위험도 높고 쉽게 부식되는 걸로 알려져.
이전설치 시에도 재사용 어려워 재구매해야
#4 소비자들 이런 사실 알기 어렵고 설치 시 배관 소재 선택권 주는 경우 없어
오히려 동 배관처럼 색코팅 입힌 알루미늄 배관 판매하며 소비자 현혹하기도
#5 에어컨 실외기 배관 소재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보온재를 살짝 벗겨 끝 부분 단면 봤을 때 주황색을 띄면 ‘동’
#6 현재 에어컨 배관 자재가 뭔지 소비자에게 고지해야 할 규정 없어
제조사들이 판매정책을 자발적으로 바꿔가길 기대할 수밖에
당장의 제조비용을 아끼는 것과 충성도 높은 고객을 얻기 위한 별도의 투자
어느 쪽이 현명한 선택할까요?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