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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에어컨 알루미늄 배관 범람...가스 재충전, 부식 피해는 소비자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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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에어컨 알루미늄 배관 범람...가스 재충전, 부식 피해는 소비자 몫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7.07.31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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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걸핏하면 가스 누수되는 에어컨, 알루미늄 배관 때문?

#2 여름철마다 에어컨 바람이 신통치 않다는 소비자 민원 폭증.
    여름이 시작될 때마다 가스 보충하지만 한철 쓰고 나면 다시 가스 누수.
    이사 등으로 이전 설치하는 게 아니면 수년간 가스 보충 필요 없어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건 왜일까?

#3 원인은 바로 실외기 배관에 사용되는 ‘소재’ 기존에 동을 주로 사용했던 배관 소재가 4~5년 전부터 알루미늄으로 바뀌어.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한 목적인데 동 배관에 비해 융점이 낮아 화재 위험도 높고 쉽게 부식되는 걸로 알려져.
   이전설치 시에도 재사용 어려워 재구매해야

#4 소비자들 이런 사실 알기 어렵고 설치 시 배관 소재 선택권 주는 경우 없어
    오히려 동 배관처럼 색코팅 입힌 알루미늄 배관 판매하며 소비자 현혹하기도

#5 에어컨 실외기 배관 소재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보온재를 살짝 벗겨 끝 부분 단면 봤을 때 주황색을 띄면 ‘동’    

#6 현재 에어컨 배관 자재가 뭔지 소비자에게 고지해야 할 규정 없어 
    제조사들이 판매정책을 자발적으로 바꿔가길 기대할 수밖에
    당장의 제조비용을 아끼는 것과 충성도 높은 고객을 얻기 위한 별도의 투자
    어느 쪽이 현명한 선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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