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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용어사전' 업데이트...새로 수록된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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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용어사전' 업데이트...새로 수록된 단어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7.07.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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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금융용어사전'이 10여 년만에 개정돼 금감원 홈페이지와 금융소비자포털 '파인(FINE)'에 등재됐다.

금융용어사전은 2007년 8월 전문적인 금융용어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관련 제도와 배경,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작성한 '금융감독용어집'이 모태인데 금감원 홈페이지 및 파인에 금융용어사전 형태로 등재돼 제공된다.

이번 개정판에는 총 533개 금융용어가 수록돼있는데 국제기준이나 금융환경 및 금융제도 변화 등에 따라 출현한 최신 금융용어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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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국제 금융감독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경기대응 완충자본(CCyB), 시스템적 중요 금융회자(SIFI), 유동성 커버리지비율(LCR) 등의 용어들을 수록했으며 국내 금융감독 제도와 관련해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소액해외송금업, 스튜어드십코드 등의 용어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소비자보호와 관련해서도 사기이용계좌 지급정지제도, 보험사기 인지시스템과 같은 각종 금융사기방지제도 관련 용어와 소비자 권익과 관련된 대출청약철회권, 금리인하요구권, 1가1교와 같은 금융교육 관련 용어도 수록됐다.

이 외에도 핀테크 발달을 반영한 인터넷전문은행, P2P대출, 로보어드바이저, 크라우드펀딩과 같은 전문적 금융용어들도 상세히 설명했으며 금감원 홈페이지 및 파인의 '금융용어사전' 코너에서 알고 싶은 용어명을 정확히 입력하지 않고도 일부 단어만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용어사전을 주요 인터넷 포털 등에 연계해 금융용어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출현하는 금융용어를 시의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금융용어사전 코너를 정기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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