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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2분기 순이익 981억 원...창사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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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2분기 순이익 981억 원...창사이래 최대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7.07.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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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대표 최희문)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4.1% 증가한 1천789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의 70.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2분기 당기순이익은 981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천229억 원과 2천3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8%와 31.3% 증가했으며 2분기 기준에서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6%와 17.5% 증가한 1천251억 원, 1천293억 원을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3조1천379억 원으로 12월 말 대비 67.1% 증가했는데 다음 달 발표될 신한금융투자 실적에 따라 자기자본 기준 업계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등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함께 지난 4월 자회사로 편입한 메리츠캐피탈의 실적까지 반영되면서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메리츠만의 높은 수익성으로 지속적인 자본확충에 발맞춰 이익 규모를 자연스럽게 키워 가는 선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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