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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콩국수라면 ‧ 함흥비빔면 ‧ 컵밥 ‘여름 삼총사’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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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콩국수라면 ‧ 함흥비빔면 ‧ 컵밥 ‘여름 삼총사’로 시장 공략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7.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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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 그중에서도 콩국수라면, 함흥비빔면, 오뚜기 컵밥 등 ‘오뚜기 여름 삼총사’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콩국수라면은 매운 비빔라면 일색인 여름철 라면 제품 가운데 차별화된 제품이다. 여름철 대표 음식인 콩국수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시원한 국수의 식감을 재현한 쫄깃하고 찰질 면발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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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 함흥비빔면과 콩국수라면
특히 진한 콩국수의 고소한 맛을 재현한 분말스프는 기존 라면스프 중량(10~15g) 보다 훨씬 많은 40g이다. 분말스프에 들어간 볶은 참깨와 검은깨가 쫄깃한 면과 함께 씹히면서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는 전국 대형할인점을 중심으로 콩국수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콩국수라면 콘텐츠 제작 및 확산, 유튜버 시식 후기 영상 제작 및 샘플링 등 온라인과 SNS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는 진하고 고소한 콩국수라면을 출시했다”며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콩국수를 맛볼 수 있도록 매장 시식행사는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콩국수라면과 더불어 지나 3월 선보인 함흥비빔면을 여름 성수기 시장의 주역으로 꼽았다. 함흥비빔면은 출시 이후 80여 일만에 750만 개 판매량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끈 제품이다.

함흥비빔면은 가늘고 탄력있는 얇은 면발과 매콤새콤달콤한 액상소스에 알싸하고 고소한 겨자맛 참기름이 어우러져 함흥냉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함흥냉면의 면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국내 라면 가운데 가장 얇은 1mm의 세면을 사용했다.

일반 비빔면과 다르게 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 다대기 양념으로 맛을 내 깔끔한 매운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오독오독 씹히는 무절임 후레이크와 건조무채, 편육 후레이크, 청경채 등 큼직한 건더기로 차별화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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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는 개그맨 김준현 씨를 내세워 함흥비빔면의 본격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또한 지난해 김치참치덮밥, 제육덮밥 등 간편성을 강조한 컵밥 제품 6종을 출시하는 등 더운 여름 입맛을 잡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뚜기 컵밥은 메뉴별 고유의 맛을 강화하고, 큼직한 건더기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3분 요리에서 입증된 오뚜기만의 조미 노하우로 농축 액상소스를 사용(쇠고기미역국밥, 북어 해장국밥, 사골곰탕국밥)하여, 국물 맛이 더욱 진하고 깔끔하다. 

지난해 12월에는 진짬뽕밥, 부대찌개밥을 선보였으며 올해 들어서는 쇠고기미역국밥, 북어 해장국밥, 사골곰탕국밥, 양송이비프카레밥 등 7종을 추가 출시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컵밥과 함흥비빔면은 지난 4월말부터 최근 가장 핫한 먹방 개그맨인 김준현 씨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TV 광고가 온에어 중”이라며 “콩국수라면, 함흥비빔면, 컵밥이 올해 여름 식품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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